[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연쇄살인마 '테드 번디(Ted Bundy)'의 피해자들을 위해 '나는 악마를 사랑했다(Extremely Wicked)'를 만든 '잭 에프론(Zac Efron)'은 '나는 악마를 사랑했다'에서 테드 번디 역을 맡았다.

'The Guardian'을 통해 잭 에프론(Zac Efron)은 "나는 희생자들을 위해 이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라며 이 스릴러 영화는 5월 3일에 넷플릭스에서 첫 출시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 이 영화의 감독인 조 벌링거(Joe Berlinger)는 "이 영화는 번디(Bundy)를 미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번디의 기만과 배신에 대해서 알리고자 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감독 조 벌링거는 스트리밍 서비스의 4부작 다큐멘터리 시리즈인 '킬러와의 대화: 테드 번디 테이프'를 감독하고 있기도 하다.

이 시리즈는 번디(Bundy)의 잘생긴 외모, 매력, 교육을 어떻게 피해자들에게 활용하고 다녔는지에 대해 탐구하는 내용이 들어있다.

한편 '나는 악마를 사랑했다(Extremely Wicked)'는 핸섬한 외모로 30여명의 여성을 강간하고 살해한 혐의로 전기의자에서 사형이 집행된 잔혹한 연쇄 살인마 테디 번디의 범죄 이야기를 다룬다.

조 벌링거 감독이 연출을 맡고 잭 에프론이 연쇄살인마 테드 번디(Ted Bundy) 역을, 릴리 콜린스가 여자 친구 엘리자베스 클뢰퍼(Elizabeth Kloepfer) 역을 맡아 열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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