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혈액암의 일종인 악성림프종으로 투병중인 방송인 허지웅이 근황을 전했다.

30일 오후 허지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벽에 화장실 갔다가 거울 보고 기겁을 합니다. 선배님들, 마지막 항암 끝나고 몇주 후부터 눈썹이 다시 자랄까요? #존경하는항암선배님들께질문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허지웅은 악성림프종으로 투병으로 이전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였다.

항암치료로 눈썹이 다 빠진채 야윈 모습으로 후드를 뒤집어쓰고 있는 허지웅의 모습이 담겼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허지웅을 향해 "파이팅. 힘내세요"라며 응원이 이어졌다.

한편, 지난해 12월 허지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았다. 혈액암의 종류라고 한다"라며 "붓기와 무기력증이 생긴지 좀 됐는데, 미처 큰 병의 징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라며 투병 사실을 전했다.

이후 허지웅은 방송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