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배우 성현아가 부친의 별세 소식을 전했다.

성현아는 지난 26일 카카오톡 메세지창을 캡쳐해서 자신의 SNS에 공개했다.

공개된 메세지 대화 캡처 본에는 "좋은 일 있기를. 사랑해"라는 말에 3월 13일 성현아가 "사랑해. 우리한테 잘못한 거 없어. 걱정마요"라고 답장을 했지만 상대방이 메세지를 읽지 않았다는 표시인 숫자1이 지워지지 않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어 27일 성현아는 자신의 SNS에 일본어로 '정말 고마웠습니다. 아빠가 분명 좋아할 것 같아. 마음씨 착한 당신에게 신의 축복이 가득하길'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근조화 사진을 공개했다.

이를 본 일각에서는 성현아가 2017년 사별한 남편을 그리워서 쓴 글이라고 추측 보도를 했다.

이에 성현아는 "저의 아버지께서 새벽에 노환으로 돌아가셨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성현아는 "제발 오버들 하지 말아달라"면서 "함부로 있지도 않은 남의 감정 지어내지들 말아달라"라고 분통을 터트리기도 했다.

한편 성현아는 지난 2010년 여섯살 연상의 사업가와 재혼해 아들을 낳았으나 이후 남편의 사업 실패로 별거를 하게됐다.

이후 그의 남편은 지난 2017년 5월 경기도 오산시의 한 오피스텔 공사현장 인근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남편이 숨진 채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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