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파리의 가장 위대한 건축물 중 하나인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하였다.

이 화재로 91m가 넘는 첨탑이 무너졌으며, 지붕이 붕괴 되었다.

소방서는 지붕에 불이 퍼지기 전, 성당의 다락방에서 화재가 시작되었다고 보도했다.

현지 시간 15일 오후 5시 50분에 화재가 처음으로 보고되었으며, 정확한 화재의 원인은 불분명하지만 관계자들은 최근에 시작한 건물 개조 작업과 관련이 있다고 추측하고 있다.

파리 시장 안 이달고(Anne Hidalgo)는 사람들이 노트르담 대성당 주변에서 멀리 떨어질 것을 촉구했다.

이 사건에 대하여 도널드 트럼프도 트위터를 통해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일어난 거대한 불길은 너무나도 끔찍합니다. 비행 물탱크를 사용해서 진압할 수 있도록 빠르게 행동하여야 합니다."라고안타까움을 전했다.

한편, 노트르담 대성당은 연간 약 1300 만명의 방문객을 끌어 들이는 도심 속 관광명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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