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tvN 팩츄얼스튜디오의 다큐멘터리 <와일드 코리아(Wild Korea)>가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CJ ENM tvN 팩츄얼스튜디오가 영국 Oxford Scientific Films(OSF)와 공동 기획해 2018년에 선보인 3부작 다큐멘터리 <와일드 코리아>는 지난 9일(현지시각), '뉴욕페스티벌 TV&FILM 어워즈'에서 Nature&Wildlife 부문 최고상인 'Gold World Medal'을 수상했다.

 

미국 3대 방송페스티벌 중 하나인 '뉴욕페스티벌 TV&FILM 어워즈'는 매년 50개국 이상이 출품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권위 높은 시상식으로, 1957년부터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총 3부작으로 제작된 <와일드 코리아>는 작지만 경이로운 한반도, 남과 북을 가른 DMZ에서 만나는 한국의 야생을 생생하게 담아낸 다큐멘터리 대작으로, 분단 66년의 시간 동안 남북대립의 공간인 DMZ가 어떻게 야생의 낙원이 되었는지, 평화가 찾아올 미래에 DMZ의 야생이 어떻게 남아야 할지를 아름답고 신비로운 생명의 기록을 통해 조명했다.

 

뉴욕페스티벌 TV&FILM 어워즈 홈페이지 內 수상작 소개

 

4K 초고화질로 제작돼 2018년 2월 영국 BBC2 채널 첫방송 당시 시청가구수 171만 가구, 시청률 6.1%를 기록한 바 있으며, 지난해 BBC2의 시청순위 Top7에 오른 바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전파진흥협회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주관하는 '2018년 차세대 미디어대전'에서 '코리아 UHD어워드 2018 공모전' 대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 번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해외 유수의 프로덕션 및 제작진과 'fact-based'를 중심으로 예능, 디지털 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글로벌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CJ ENM의 tvN 팩츄얼스튜디오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고품격 자연 다큐멘터리 등 K-다큐멘터리를 지속적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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