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미국 내 약 47,000개 이상의 교량이 긴급 수리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도로 및 운송 건설업자 협회(ARTBA)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다리 10개 중 4개는 교체 또는 수리가 필요하다."라고 기록했다.

또한 보고서에는 약 235,000개의 미국 다리가 구조적인 수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중 구조적으로 긴급한 교량 수리가 필요한 것은 약 47,000개이다.

연방 고속도로국(FHA)은 "구조적으로 수리가 필요하다는 기준을 완화해서 수치를 감소시켰음에도 불구하고 뉴욕의 브루클린 다리, D.C.의 메모리얼 브리지, 플로리다의 펜사콜라 베이 다리 등 주요 교량을 긴급 수리해야만 한다."라고 밝혔다.

ARTBA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앨리슨 블랙은 "연방정부의 자금이 부족하지만 수리가 시급한 시점이다."라며 교량 수리를 다 하려면 약 80년이 걸릴 것이며, 수리하는 비용만 약 171조가 투입되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