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애플 뮤직이 미국내 가장 많은 유료 구독자를 보유했다.

지난 2월 말, 월 스트리트 저널의 한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2천 8백만 명의 유료 미국 구독자들을 보유했으며 세계 최대 음원 사이트 스포티파이(Spotify)는 2,600만 명이었다."라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스포티파이보다 월별 1%~1.5%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전한다.

스포티파이의 글로벌 사용자들은 여전히 애플보다 훨씬 많다.

그러나 스포티파이의 사용자당 평균 수익은 서비스가 계속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감소하고 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애플 뮤직에는 무료 티어가 없고, 스포티파이는 구독 기반의 서비스가 대부분이라는 것에 차이가 있다.

스포티파이는 세계적으로 는 총 2 억 7 천만 명의 활성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 9,600 만 명이 유료 또는 시험 사용 기간에 있다. 이에 비해 애플 뮤직은 전 세계적으로 5 천만 명이 조금 넘을 뿐이다. 그러나 애플 뮤직은 스포티파이의 성장률 2 %~ 2.3 %에 비해 2.4 ~ 2.8 %의성장률을 보이며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편 애플의 빠른 성장세에 대해 스포티파이는 최근 유럽에서 애플을 상대로 이 회사가 불공평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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