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이태란이 남편과의 결혼 에피소드를 전했다.

7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배우 이태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태란의 실물을 본 어머니들은 "어쩜 실물이 더 예쁘다"라며 칭찬을 했다.

이날 MC신동엽은 "남편과 만난지 3개월만에 결혼했다고?"라고 궁금해했다.

이에 이태란은 "교제할 당시 나이가 39세였는데 40세를 넘기고 싶지 않았다."라며 "남편의 반응이 뜨뜻미지근하기에, 나는 시간이 없다. 결혼할 거면 만나고 아니면 헤어지자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태란은 "며칠 뒤 남편에게 연락와서 결혼을 전제로 만나자고 했다."라며 결혼 에피소드를 밝혔다.

이에 MC 신동엽은 “청혼이 아니라 협박을 한 게 아니냐”라고 말했고, 이태란은 “협박이 아니다. 청혼을 유도한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975년생 이태란은 올해 45세로 지난 2014년 3월 지인의 소개로 만난 동갑내기 벤처사업가와 결혼해 결혼 5년차가 됐다. 아직 두 사람 슬하에 자녀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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