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가수 정준영(30)이 불법 촬영한 영상물을 공유한 카카오톡 대화방 멤버 '김모(26)씨'가 가수 로이 킴인 것으로 알려졌다.

2일 한 매체는 “로이킴이 ‘정준영 단톡방’에서 ‘로이김’이라는 이름으로 참여하고 있었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로이킴의 소속사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는 “현재 로이킴이 학업차 미국에 머물고 있다. 본인 확인 중이다”라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로이킴은 정준영이 불법촬영물을 유포한 대화방의 멤버중 하나로 정준영이 불법촬영물을 유포한 대화방은 모두 23개로 참여자는 16명이다.

경찰 관계자는 “16명 중 13명이 조사 대상”이라며 (2일 오전 기준) "입건자는 7명이다. 참고인 조사 결과에 따라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경찰 관계자는 “김 씨 입건 여부는 조사 뒤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로이킴과 정준영은 2012년 엠넷 ‘슈퍼스타K4’에서 함께 환상의 콤비를 보이며 주목을 받았고 로이킴은 ‘슈퍼스타K4’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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