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꽃과 신록으로 물들어가는 4월을 맞아 부산 곳곳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부산시민회관 야외무대에서는 19일부터 매주 금요일 낮 12시 20분 클래식, 무용,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2019 시민뜨락축제가 마련된다.

패션 사진가 노만 파킨슨 전시회(4월 30일까지), '금난새와 함께 하는 스타일은 영원하다' 공연(4월 5일) 등도 부산시민회관에서 만날 수 있다.

부산문화회관에서는 어린이뮤지컬 '아빠! 우리같이 놀자~'(4월 9일∼6월 16일), 해설과 함께 유명 오페라 아리아를 즐길 수 있는 마티네콘서트 시즌5 '오페라이야기 1'(4월 24일)을 비롯해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연주회 '4월의 노래, 아리아리랑' 공연(4월 26일) 등이 관람객을 기다린다.

부산시립미술관에서는 '반복과 차이 : 시간에 관하여' 전시회(6월 23일까지), '방정아_믿을 수 없이 무겁고 엄청나게 미세한' 전시회(6월 9일까지), '신옥진 컬렉션' 전시회(5월 19일), 어린이미술관 '한젬마의 관계요리' 전시회(4월 5일∼8월 25일) 등 4개 전시회가 이어진다.

부산현대미술관에서는 상반기 기획전으로 '마음현상 : 나와 마주하기' 전시회(8월 18일까지)와 '자연, 생명, 인간' 전시회(7월 7일까지), '상상의 공식' 전시회(5월 6일까지) 등 3개 전시회가 계속된다.

영화의 전당에서는 영화를 음악으로 풀어보는 마티네콘서트 '푸디토리움의 시네마브런치 시즌 2'(4월 9일), 클래식을 재즈로 편곡하여 선보이는 '카즈미 타테이시 트리오 내한공연'(4월 14일) 등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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