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배우 장은아가 뮤지컬 ‘광화문 연가’ 마지막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23일 뮤지컬 ‘광화문 연가’(연출 이지나, 제작 CJ ENM)에서 ‘시영’ 역으로 출연해 소울풀한 감성으로 무대를 장악했던 장은아가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하며 마지막 공연을 마쳤다.

약 5개월 간 ‘광화문 연가’ 무대에 오른 장은아는 자신의 사랑을 당차고 의리 있게 지켜내는 인물 시영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작품의 몰입감을 높였고 섬세하면서도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공연계 실력파 배우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공연을 마친 후 장은아는 “공연장을 찾아주신 관객들은 물론, 동료 배우 및 스태프들과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 계속해서 좋은 작품과 배역으로 감동 전하는 배우가 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광화문 연가’는 유명 작곡가 故이영훈의 노래로 만들어진 쥬크박스 뮤지컬로, 공연 기간 4주 만에 1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을 기록한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 역시 매회 관객들의 박수와 환호를 자아내며 ‘국민 뮤지컬’로 자리매김 했다.

앞서 장은아는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서편제’, ‘더 데빌’, ‘레베카’, 아이다’ 등 국내 최고의 뮤지컬에 출연하며 대중들에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한편, 공연계의 숨은 보석 장은아는 오는 6월 개막을 앞둔 뮤지컬 ‘엑스칼리버’에 출연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 = CJ ENM 제공]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