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권오성 기자 = 미국 연방정부가 야생마를 입양하면1,000달러를 지원한다.

토지관리국(BLM)은 서부를 가로지르는 야생마들의 개체수가 한없이 증가하자 입양 장려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입양은 야생마를 입양한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500달러를 지원하고, 나머지 500달러는 60일 후 아무때나 받을 수 있다. 사람들은 매년 최대 4마리의 야생마를 입양하고 유지할 수 있다.

웨스트 레인지랜드에는 8만 2천 마리가 넘는 야생 말이 있는데, 이 땅이 부양할 수 있는 동물 수의 3배가 넘는다.

이러다 보니 많은 동물들이 자원 부족으로 굶주리기 시작했고 따라서 연방정부는 입양을 대책으로 내놓게 되었다.

한편 2018년 방사청은 야생마 1만1472마리를 제거했고, 입양되거나 판매된 말은 4607마리에 불과했다.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