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주성 기자 = 23일(한국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투수 크리스 세일이 보스턴과 5년 1억 4500만 달러에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이로써 시즌 후 FA 자격을 얻을 예정이었던 세일은 2024년까지 보스턴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ESPN'에 따르면, 7번 올스타로 선정된 세일은 보스턴에서 5년 더 머물게 됐으며 약 1억 5천만 달러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고 보도했다.

세일은 작년 237명의 타자를 삼진으로 잡아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전에 나섰다. 그러나 세일은 어깨 문제로 시즌 동안 두 번이나 부상자 명단에 올라야 했다.

그럼에도 그는 플레이오프에 복귀해 레드삭스가 월드시리즈 챔피언이 되는 것을 도왔다.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9회 등판해 1이닝 3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팀의 우승을 견인했다.

한편 번번이 사이영상 후보에 올랐던 세일이 올해는 부상없이 예전의 실력으로 사이영상을 거머 쥘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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