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권오성 기자 = 미국 10대 청소년들이 성, 마약, 알코올로부터 멀어지며 긍정적 수치를 보이고 있다.

CDC(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는 1991년부터 2017년까지의 변화를 보여주는 새로운 자료를 발표했다.

2017년 미국 고등학생의 60.4%가 술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1991년 81.6%에 비해 감소했다.

담배도 1991년 70.1%에서 39.5%로 떨어져 1991년(54.1%)보다 크게 줄어들었다.

이 데이터는 약물 사용도 24%에서 19.8%로 소폭 감소했음을 보여 주고 있다.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Axios)에 따르면, 심리학자들은 "환경의 변화가 큰 요인이라고 말한다."고 전했다.

한편 10대들은 밖에서 직접 만나는 대신 스마트폰을 통해 더 많은 교류를 하고 있기때문에 소셜 미디어에서 좋은 이미지를 위해서는 마약이나 알코올 같은 것들을 취하는 것을 자제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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