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권오성 기자 = 22일 (현지 시각)로버트 뮬러가 자신의 보고서를 윌리엄 바 법무장관에게 전달했다.

바 장관은 미 상하원 법사위원회에 특검 보고서를 제출 받은 사실을 알리는 서한을 발송했다. 따라서 이번 주말까지는 조사 결과에 따른 주요 내용이 전해 질 것으로 보인다.

로버트 뮬러와 그의 특검팀은 2016년 대선에 영향을 주기 위해 트럼프 캠페인과 러시아 간의 유착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었다.

2017년 5월부터 뮬러의 조사는 거의 2년 동안 지속되었다. 지금까지 이 조사는 6명의 전 트럼프 보좌관들을 기소했으며 가장 두드러진 것은 폴 매너포트 전 트럼프 선거캠페인 의장이 유죄판결울 받은 것이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보고서를 공개하는 것에 대해 "사람들이 봐도 상관없다. 결탁도 없었고  아무것도 없었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한편 이번 조사로 트럼프 대통령 본인을 포함, 최측근의 불법 행위가 밝혀져 기소가 될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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