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최성욱 기자 = 강승현, 손담비의 제주도 여행기가 공개되었다.

4일 저녁 8시 30분, JTBC2에서 방송된 '제주올래? 효니티비 시즌4'의 두 번째 이야기는 강승현의 소문난 절친 손담비와 함께하는 '둘이 올래!' 편이다.

이날 방송에서 강승현은 제주공항에 도착한 손담비를 위해 운전기사로 변신해 깜짝 몰래카메라를 준비했다.

강승현은 손담비의 '토요일 밤에' 노래에 맞춰 광팬 인증을 하며 몰래카메라 성공을 자축하지만 이미 손담비와 제작진은 강승현을 속이는 몰래카메라를 준비한 상태. 주인공이 강승현으로 바뀌며 분노하는 모습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손담비와 강승현은 직접 제주 바닷속을 체험하기 위해 씨워킹을 했다. 바닷속에 들어가기 전 긴장감에 손담비는 강승현과 입수 순서를 바꿔 들어가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이 물 만난 고기처럼 바다를 누볐다.

오히려 뒤이어 올라온 강승현은 혼이 나간 듯 같은 체험을 해도 전혀 다른 목격담을 전하기도 했다.

제작진은 미션을 성공할 때마다 글램핑장에서 먹을 저녁 메뉴를 획득할 수 있다는 말에 "성공하면 재료를 몇 개 주실건데요? 열 개요?"라며 여배우 손담비의 모습이 아닌 승부사 손담비의 모습을 보이며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획득한 재료로 제주도에서의 특별한 저녁 식사를 위해 손담비와 강승현은 제주 글램핑장을 찾았다.

깜짝 게스트로 등장한 톱모델 이호정은 방송 최초로 맛 리액션 성대모사를 선보였고, 강승현은 실버가 욕 발음처럼 들려 음주 방송이 아니냐며 예상치 못한 재미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준비된 거짓말탐지기로 "강승현은 겉과 속이 다르냐?"는 손담비의 질문에 강승현의 매니저는 전기 트라우마가 있다며 몸을 사리기 위해 '다르다'고 거침없이 폭로해 웃음을 터뜨렸다. (사진:JTBC2 '제주올래? 효니티비 시즌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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