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서프 록'의 대부 '딕 데일'이 오늘(18일) 향년 81세로 사망했다.

이 기타리스트는 2012년부터 당뇨병과 알려지지 않은 형태의 암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은 1960년대 장르인 '서프 록'을 만든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그의 사운드는 스태카토 주법과 중동의 멜로디가 가미되어 있으며 그로 인해 그에게 "서프 기타의 왕"이라는 별명이 붙여 졌다.

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할리우드와 음악계가 그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다. 데일의 대표적인 곡은은 1963년 발표한 "Misirlou"로 이다. 이 곡은 1994년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고전 영화 '펄프 픽션'에 실렸다.

한편 미국 기타리스트 딕 데일(Dick Dale)은 로큰롤 연주 음악이 인기를 얻던 1960년대 중동 지역의 전통음악 요소, 멕시코 음악을 더해 한 단계 발전시키게 되었는데 이것이 서프 음악의 발단이 되었으며 그중 하나의 장르가 '서프 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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