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가수 미(MIIII)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청취자들에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13일 미는 “축 200회!!! 추억의 비보 패밀리들 안녕들하신가요”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팟캐스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이하 비밀보장)’에 깜짝 전화 출연으로 등장했다.

이날 비밀보장은 200회 특집을 맞이해 방송 초창기를 함께했던 미의 로고송으로 문을 열였고, 송은이와 김숙은 물론 청취자들 역시 “비보 최초의 전속가수 미는 어떻게 지내시나요”라며 미의 근황을 궁금해 했다.

이에 송은이와 김숙은 미에게 전화 연결을 시도했고 미는 차 빼드리겠다고 다급하게 전화를 받았다. 모르는 번호에서 걸려온 전화를 주차 관련한 전화라고 오해했던 것. 김숙은 아랑곳 않고 연기하며 미를 다그쳤고 당황해서 급하게 계단을 내려가는 미의 목소리는 듣는 이들을 폭소하게 했다.

김숙의 장난을 알아차린 미는 그제서야 안도하며 두 사람과 반가운 인사를 나눴고 초창기 로고송을 즉석 라이브로 불러 보이며 200회를 맞이한 비밀보장에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근황 이야기를 나누던 중 앞서 발표한 신곡을 한 소절 들려줄 수 있겠냐는 김숙의 요청에 미는 지난해 발매한 싱글 ‘요즘’을 들려주었고 갑작스런 요청에도 불구하고 명불허전 보컬 실력을 드러내 모두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또, 실시간으로 미의 SNS를 구경하던 송은이와 김숙은 “미 너무 예뻐졌다”, “유튜브를 시작한 것 같다”고 전해 청취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고, 통화 내내 재치 있는 입담으로 반전 매력을 뽐낸 미는 마지막까지 청취자들에 웃음을 선사하며 전화 연결을 마무리 했다.

한편, 미는 2019년 새로운 앨범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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