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은경 기자 = 이번주 SBS '동물농장'이 넓은 마당이 있는 전원주택에서 반려견과 여유롭고 달콤한 신혼생활을 꿈꾸던 부부를 찾았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이들 부부는 아이가 생기기도 전에 육아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그건 바로, 개성 넘치고 에너지까지 넘치는 도베르만 꼬물이 11남매가 탄생했기 때문이었다. 하루종일 치고 박고 싸우느라 초토화된 살림살이에 새끼들 뒷바라지로 숨돌릴 틈도 없다는 부부가 동물농장에 제보를 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11남매의 부모인 '제니'와 '케이'가 육아에 전혀 관심이 없어보이기 때문이었다. 새끼들이 태어날때만 해도 초보 엄마 아빠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만큼 지극정성으로 11남매를 보살폈다는 제니와 케이, 그런데 그랬던 녀석들이 어쩌다가 새끼들을 나몰라라 하는 불량 엄마 아빠가 돼버린 것일까? 'TV 동물농장'에서 그 이유를 확인해본다.

봄기운이 성큼 다가온 요즘, 새로운 인연을 만나 행복하다는 한 외국인 부부를 '동물농장' 제작진이 만났다.
 

그곳에서 만난 녀석들은 바로 지난해 겨울, 통영의 한 무인도에서 구조된 두 마리의 견공들이었다. 많은 이들의 도움으로 다시 육지로, 그리고 사람들 곁으로 돌아온 녀석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매튜와 제시카 부부는 고심 끝에 입양을 결정했다고 한다.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은 녀석들이 마음의 문을 열기란 쉽지 않았지만 부부의 따뜻한 보살핌 아래, 마침내 둘도 없는 가족이 되었다. 새로운 이름을 얻고 제2의 견생을 시작한 '올라'와 '오스틴', 하지만 그런 그들에게 뜻하지 않은 소식이 찾아왔다. MC들도 충격에 빠뜨린 그 소식이 무엇일지 이번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 'TV 동물농장'에서 확인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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