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도전적인 눈빛과 자유분방한 스타일링이 돋보이는 컴백 비주얼을 최초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25일 새 미니앨범 '클레 원 : 미로(Clé 1 : MIROH)'와 타이틀곡 '미로(MIROH)'를 발표하는 스트레이 키즈는 이에 앞서 전국 프로모션 투어 일정 발표, 트랙 리스트와 타이틀곡 리뷰 공개 등 컴백 기대감을 높이는 신선한 콘텐츠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어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12일 0시 스트레이 키즈 공식 SNS 채널에 새 앨범 '클레 원 : 미로'와 타이틀곡 '미로'의 콘셉트를 짐작케 하는 단체 티저 이미지 2종을 공개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컴백 티저를 통해 소년과 청년 사이에 선 모습을 표현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붙잡았다. 방찬, 우진,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 아홉 멤버들은 도전적인 눈빛과 자유분방한 패션 스타일링으로 소년의 풋풋함과 청년의 패기를 동시에 드러냈다.

컴백 타이틀곡 '미로'는 스트레이 키즈의 데뷔곡 '디스트릭트 9(District 9)', 미니 2집 타이틀곡 '마이 페이스(My Pace)', 미니 3집 타이틀곡 '아이 엠 유(I am YOU)'에 이어 그룹 내 프로듀싱팀 '쓰리라차(3RACHA)'의 방찬, 창빈, 한이 또 다시 작사와 작곡을 맡았다.

'미로'는 미로에 선 스트레이 키즈의 패기와 포부를 표현한 곡으로 미로에 대한 두려움보다 자신에 대한 믿음과 용기가 더 큰 멤버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새 앨범명 '클레 원 : 미로(Clé 1 : MIROH)'는 불어로 '열쇠'를 뜻하는 'Clé'와 '미로'가 합쳐진 것으로 스트레이 키즈의 새로운 음악적 서사를 기대하게 한다. 특히 스트레이 키즈는 이번 앨범 역시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꾸준한 성장을 보였다. 신보 '클레 원 : 미로'에는 타이틀곡 '미로'를 비롯해 입장을 알리는 곡 'Entrance(앤트랜스)', 확신과 행운을 비는 주문 같은 곡 '승전가', 마음속 고요의 순간을 이야기하는 '잠깐의 고요', 링 위의 복서의 시각에서 깜찍한 허세를 즐겁고 유쾌하게 표현한 'Boxer(복서)', 꿈을 좇는 나와 나를 쫓는 시간을 노래하는 'Chronosaurus(크로노사우루스)', 열아홉과 스무 살의 경계를 넘어야 하는 두렵고 혼란스러운 감정을 표현한 '19', 스스로 선택한 방향을 믿고 싶은 스트레이 키즈의 진심을 담은 CD 한정 수록곡 'Mixtape#4(믹스테이프#4)'까지 총 8트랙이 수록된다.

JYP는 이들의 앨범이 베일을 벗기 전 타이틀곡 '미로'에 대한 국내외 평론가들의 리뷰를 공개해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대중음악평론가 한동윤은"박력과 활기가 큰 곡선을 그리며 요동친다. 선명한 멜로디를 장착한 훅도 흡인력을 높인다"고 설명했고, 미국 빌보드 칼럼니스트 제프 벤자민은 "'미로'는 변화고 진화다. 그러나 스트레이 키즈만의 자신감 넘치면서도 약간 거친 스타일을 잃지 않았다"고 호평했다. 또 일본 오리콘 스타일의 전 편집장이자 현재 엔터테인먼트 분석가인 타나카 히사카츠는 "최첨단 사운드, 호소력 짙은 보컬, 점점 뜨거워지는 초고속 랩 등 강력하고도 수많은 스트레이 키즈의 '무기'들이 하나가 되었다. 하드하면서도 대중성을 갖췄다"고 평했다.
 
각종 가요 시상식에서 '신인상 8관왕'에 오르며 '2018 최고 신인'의 위상을 알린 스트레이 키즈는 글로벌 인기에도 불을 지폈다. 5월 1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 'New Jersey Performing Arts Center', 17일 LA 'Pasadena Civic Auditorium', 19일 휴스턴 'Revention Music Center'에서 3회에 걸쳐 진행하는 쇼케이스가 모두 매진되면서 14일 뉴욕에서 쇼케이스를 추가, '팝의 본고장' 미국에서만 총 4회 공연한다.

지난 1월 19일 태국을 시작으로 데뷔 첫 해외 쇼케이스 투어 '언베일 투어 '아이 엠...'(UNVEIL TOUR 'I am...')'을 진행 중인 스트레이 키즈는 1월 26일 자카르타, 지난달 21일과 24일 각각 멜버른, 시드니 공연을 성료했으며 4월 27일 마닐라를 거쳐 5월 미국 3개 도시, 4회 공연을 통해 '차세대 글로벌 대세돌'로서 입지를 다질 전망이다.
 
스트레이 키즈는 25일 새 미니앨범 '클레 원 : 미로'와 타이틀곡 '미로' 발매에 앞서 18일부터 25일까지 신곡의 사운드를 담은 영상 '언베일 : 트랙(UNVEIL : TRACK)'을 릴레이 공개하고, 25일에는 데뷔 1주년 겸 새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온라인 공개하는 티징 프로젝트 '언베일 더 미로(UNVEIL THE MIROH)'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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