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주성 기자 = 지난 11일 미 프로야구 선수 출신 '호세 칸세코'가 미국 가수 겸 배우 제니퍼 로페즈의 약혼자 알렉스 로드리게스를 비난했다.

트윗을 통해 호세 칸세코는 "A-Rod는 불과 몇 달 전에 그의 전 부인인 Jessica와 연락했다."고 폭로했으며 "A-Rod가 로페즈 몰래 Jessica와 바람을 피우고 있다. 로페즈는 속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비난은 로드리게스와 로페즈가 약혼을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이다.

또한 칸세코는 계속해서 자기말이 진실임을 증명하기 위해 거짓말 탐지기를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심지어 로드리게스에게 원한다면 한판 붙자며 싸움을 걸어오기도 했다.

은퇴 후 기행과 방탕 생활을 해온 칸세코를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로드리게스와 사이가 좋지 않은 호세 칸세코의 모함이라고 말하고 있다. 

한편 호세 칸세코는 재기를 위해 자서전 "약물에 취해(Juiced)"를 발간했고 이 책에서 '많은 메이저리거들이 약물을 하고 있다' 자신 또한 약물을 했다고 기록했다.

이 후 칸세코는 '약쟁이' 와 '동료 팔아서 돈 버는 녀석' 이라는 비난까지 들어야 했지만 모든것이 대부분 사실로 들어나 미국 메이저 야구 역사상 크나큰 오점을 남기게 됐으며 그 중 한 명이 알렉스 로드리게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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