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테슬라가 자동차 가격을 낮추기 위해 온라인 판매 전환을 결정했다. 

테슬라는 회사 비용을 줄이기 위해 대부분의 오프라인 딜러샵을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정보센터' 역할을 하는 등 번화한 지역에 있는 일부 점포만 남겨 둔다.

엘론 머스크는 온라인 판매로 전환한 것은 테슬라 전 차종의 가격을 6% 낮추기 위한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온라인 판매시 주종 3개 모델은 기존 판매 기본 가격(4만2900달러)보다 약 7900달러 저렴하게 판매된다.

머스크는 "가격을 낮춘 것이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더 많은 판매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온라인 판매 채널로 약 35,000달러의 판매가를 낮추면 연간 50만대 판매를 달성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테슬라의 오프라인 딜러샵의 폐쇄는 지난 1월 직원의 7%를 해고한다고 발표한 이후 나온 것이었으며 엘론 머스크는 어떤 상점이 문을 닫을지, 몇 명의 직원이 더 해고될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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