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배우 최진혁 측이 악플러에 대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지난 24일 오후, 최진혁의 소속사 지트리크리에이티브 측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최진혁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와 비방 등에 대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다수의 커뮤니티에서 소속 배우를 향한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적인 비방 등이 발생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라면서 “당사는 법적 대응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팬 여러분들의 제보를 받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특히, 소속소 착은 “당사는 앞으로 지속적인 자료 수집을 통해 소속 배우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최진혁은 지난해 11월부터 방영된 SBS 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남자 주인공 ‘나왕식’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황후의 품격’ 역시 큰 인기를 끌면서 당초 48부작에서 4회를 늘린 52부작으로 연장됐다. 하지만 최진혁은 급작스럽게 진행된 연장에 해외 스케줄 등을 조절하지 못하고 연장분 촬영에 불참하고 하차하게 됐다. 이처럼 극 중 남자주인공인 최진혁이 하차하게 되자 큰 화제에 오르며 연일 이목을 끌었다.

이에 일부 드라마 팬들은 최진혁을 향해 과도한 비방 또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진혁을 향한 루머와 악의적인 비방 등이 계속되자 소속사 측이 더 이상 묵인하지 않고 강력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진혁은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가로채!널’ 녹화를 마쳤으며, 오는 28일 대만에서 팬미팅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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