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중국 초대형 아이돌 SNH48의 유닛 그룹인 7SENSES(세븐센세스)가 한국에 상륙했다.

25일 소속사 지비레이블 측은 “7SENSES가 지난 12일 각종 음원 사이트에 첫 싱글 앨범 'SWAN(스완)' 한국어 버전 음원을 정식 발매했다”고 밝히며 한국 가요계에 출사표를 알렸다.

중국 인기 걸그룹 SNH48의 유닛 그룹인 7SENSES는 쉬쟈치, 다이멍, 장위거, 천린, 쟈오위에, 콩샤오인, 쉬양위줘 7인조로 이루어져 있다.

SNH48 파생 유닛 중 한류풍 콘셉트를 특징으로 한 그룹이며, ‘2017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AA)’ 베스트 스타상, '2018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SOBA)' 신한류 해외 엔터테이너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7SENSES의 첫 번째 한국 진출곡인 'SWAN'은 EXID, 아이유, 비스트, 포미닛, 현아, 에이핑크, 모모랜드 등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히트곡을 작곡한 신사동호랭이가 참여해 주목을 받았으며, 이번 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지난 23일에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첫 번째 팬사인회를 열고 국내 팬들과 만났으며, 더욱 가까이 팬들과 소통하며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7SENSES의 첫 데뷔곡 'SWAN'은 고전적인 음악 스타일과 미래지향적 스타일이 조화롭게 결합된 앨범으로, 클래식 음악과 EDM 음악이 서로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예술의 장르가 돋보인다.

안무 역시 7SENSES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엿볼 수 있다. 이 곡의 작곡가인 신사동호랭이는 '백조의 호수'를 연상케 하는 발레의 요소들을 현대적인 EDM 스타일로 풀어나갔고, 7SENSES는 이에 걸맞도록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안무에 녹여내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또한 한국어와 중국어 2가지 버전으로 발매된 'SWAN'은 EXID의 LE가 한국어 버전의 가사를 도맡아 더욱 관심을 받았다. 중국어 버전과는 또 다른 정서와 감정으로 한국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새 싱글 앨범을 발매하며 한국 가요계 상륙을 알린 7SENSES는 오는 27일 MBC 음악 프로그램 ‘쇼! 챔피언’에 출연을 확정했으며, 공식 한국 데뷔 무대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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