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배우 김민이 남다른 'LA캐슬' 라이프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김민, 이지호 부부의 LA 베벌리힐스 일상이 이어졌다.

특히, 이 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딸을 데리고 럭셔리한 하버드 동문 홈파티에 참석했다. 이지호는 하버드 대학교 출신으로, 자신의 동문들을 오랜만에 만나 즐거운 홈파티 시간을 가졌다.

화려한 대저택에서 진행된 파티는 캘리포니아식 핑거푸드와 와인으로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파티에 참여한 이지호의 동문들은 이지호가 출연하고 있는 ‘아내의 맛’ 방송에 관심을 보이며 다양한 질문을 했지만, 정작 이지호는 "제작진이 우리한테 뭘 바라는지 모르겠어"라 대답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후 이지호의 동창 한 명은 실제로 하버드 대학교의 졸업앨범을 꺼내왔다. 이에 김민은 의외로 훈남이었던 남편 이지호의 20년 전 모습에 즐거워했다. 하지만 동문들은 이지호에게 "아시아의 재벌 아들처럼 나왔어"라고 농담을 건네 웃음을 더했다.

이후 이들은 음악에 맞춰 흥 넘치는 댄스를 선보였고, 특히 딸 유나는 출중한 피아노 실력을 뽐내 모두를 깜작 놀라게 했다. 유나는 “모차르트의 소나타와 쇼팽의 즉흥 환상곡을 연주하겠다”라며 연주를 시작했고, 연주가 끝나자 뜨거운 환호가 쏟아졌다.

한편,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MC 이휘재, 박명수는 “미국에도 ‘SKY 캐슬’이 있을 것”이라고 너스레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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