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불타는 청춘'에 배우 조하나가 새 친구로 등장했다.

19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과거 '전원일기'에서 금동이 와이프 역을 맡있던 조하나가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새 친구로 등장한 조하나는 차에서 캐리어를 들고 내리며 "너무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서서 어색하다."라며 쑥스러워 했다. 그녀는 "마이크를 한 2002년도까지 찬 후 처음"이라며 제작진이 채워주는 마이크에도 어색해 했다.

이날 강문영과 김광규가 새 친구 조하나를 마중 나왔다.

조하나는 "열심히 다른 곳에서 일했고, 이렇게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뵙게 돼서 기쁘다”라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배우 활동을 그만 둔 것을 후회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조하나는 "두 가지 일 중에서 고민을 하지 않았다. 어릴 때부터 무용이 생각해왔던 길이었다"라며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조하나는 과거 오랫동안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은 드라마 '전원 일기'에서 대배우들과 함께 4년 동안 연기했다. 당시 조하나가 맡은 역은 극중 금동이 역을 맡은 임호의 아내 역이었다.

조하나는 2002년 '전원일기'를 끝낸 후 연기가 아닌 무용가의 길을 걸었다. 조하나는 현재 무형문화재 제17호 ‘승무’ 이수자로 무용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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