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모바일 데이터와 콘텐츠 이용이 활발한 20대 초반 고객들의 통신 요금 걱정이 줄어들게 된다.

KT(회장 황창규, www.kt..com)가 만 24세 이하 고객을 위해 데이터와 콘텐츠의 특별한 혜택을 더한 ‘Y24 요금제’를 3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KT는 지난 해 5월 국내 최초 ‘데이터 선택 요금제’ 출시에 이어 이번에는 국내 최초 20대 초반 고객을 위한 전용 요금제를 선보이는 것이다.

◇국내 최초, 만 24세 이하 고객 대상 전용 요금제

그간 국내 통신 시장의 연령대 특화 요금은 만 18세 이하의 미성년자와 만65세 이상 고연령층에 한정되어 있었다. KT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타 연령에 비해 모바일 데이터 이용시간이 가장 길고, ▲콘텐츠나 부가서비스 이용 의향이 강한 반면, ▲약 75%가 부모로부터 통신요금 지원을 받고 있는 20대 초반 고객 대상 맞춤형 전용 요금제를 출시한다.

299부터 599까지 총 6종으로 출시되는 ‘Y24 요금제’는 만 24세까지 가입가능하며, 데이터 선택 요금제와 동일한 가격에 Y24만의 특별한 혜택이 더해진다.

◇매일 3시간 동안 데이터 무제한 제공

‘Y24 요금제’ 이용 고객은 매월 기본 제공 데이터에 추가로 매일 연속 3시간 동안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3시간 동안 2GB의 데이터가 기본 제공되며, 이후 최대 3Mbps의 속도로 무제한 이용 가능하다. (단, 599는 제외)

2GB의 데이터는 고화질 최신영화를 2~3시간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볼 수 있는 양이며, 3Mbps의 속도로 동영상도 무리 없이 시청할 수 있어, 10~20대 고객들이 게임·동영상·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를 데이터 걱정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0시부터 21시까지 총 22가지 시작시간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고, 해당 이용 시간은 월 2회까지 변경 가능하다. Y24 요금제 이용 고객들은 버스,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 이용시간과 공강시간 등에 매일 3시간 데이터 혜택을 활용하여 요금 부담 없이 영화, 드라마, 동영상 강의, 야구 및 게임 중계 등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매월 음악· 영상 콘텐츠와 데이터 충전 500MB 반값 할인 제공

Y24 요금제 고객은 ‘반값팩’을 통해 ▲‘올레 TV 모바일 데일리 팩’, ▲‘지니팩’, ▲‘LTE 데이터 500MB’ 서비스를 매월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 ‘올레 TV 모바일 데일리 팩’은 월 6천원에 매일 2GB의 올레 TV 모바일 전용 데이터를 제공하고, ▲‘지니팩’은 월 6천원에 음악 스트리밍 전용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하며, ▲‘LTE 데이터충전 500MB’은 1회 충전시 8천원으로 반값팩 쿠폰을 활용해 각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원하는 서비스를 마음껏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으며, 선택한 쿠폰은 등록일부터 익월 등록일 전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3월 10일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하여 등록하면 4월 9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반값팩 혜택은 고객들이 원하는 것을 적극 반영하여 혜택범위를 계속 넓혀 나아갈 예정이다.

◇매월 추첨으로 커플 무료영화를 제공하는 ‘Y24 무비나잇’ 이벤트

Y24 요금제 고객은 요금제 기본 혜택 외에도 ‘Y24 무비나잇(movie night)’ 이벤트 참여를 통해 매월 무료 영화 관람의 기회도 갖게 된다. ‘Y24 요금제’ 가입 고객이 응모하면 매월 추첨을 통해 마지막 주 금요일 지정된 전국 CGV 영화관에서 동반 1인과 함께 최신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1회성 이벤트가 아닌, 다가오는 3월 25일 관람을 첫 시작으로 16년 말까지 매월 시행되어 많은 고객들이 영화관람을 즐길 수 있다.

◇기가 인터넷, UHD tv를 신규로 함께 가입 하면 최신 노트북 파격 제공까지

한편, KT는 신학기를 맞이한 ‘Y24’ 고객들을 위해 파격적인 가격에 최신 노트북을 구매 할 수 있는 ‘반값 초이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반값 초이스’는 기가인터넷(콤팩트 포함)과 UHD tv (olleh tv 포함)를 신규 가입하면, 기존에 제공하던 결합 할인 뿐 아니라 최신 노트북의 파격적인 할인 혜택까지 제공하는 이벤트다.

KT 강국현 마케팅부문장은 “KT는 2014년 순액요금제와 2015년 데이터 선택 요금제 등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요금제와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출시해 왔다”며 “국내최초로 시도되는 ‘Y24 요금제’로 경제적인 독립을 준비하고 있는 20대 초반 고객들이 요금부담을 줄이면서 더 자유롭게 데이터와 콘텐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항상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서 다양한 맞춤형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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