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배우 안재욱(48)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

11일 오전 안재욱의 소속사 제이블엔터테인먼트는"안재욱은 지난 9일 밤, 지방 일정을 마친 후 숙소 옆 식당에서 동료와 술자리를 가졌다. 숙소로 복귀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10일 오전 서울로 향하던 중 음주단속에 적발돼 면허 정지 처분을 받게 됐다"라며 사건의 경위를 설명했다.

이어 “안재욱 씨와 소속사는 변명의 여지없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라며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을 감출 수 없으며 절대 해서는안 될 물의를 일으켜 매우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정해진 일정에 대해서는 함께 일하는 많은 분들께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는 방법을 강구하며 신속하게 논의하겠다”면서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사죄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안재욱은 뮤지컬 '광화문연가'에 출연 중이며, '영웅' 공연도 앞두고 있는 상태로 뮤지컬 ‘광화문연가’와 ‘영웅’ 제작진이 배우 안재욱 출연 여부를 두고 논의 중이다.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