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성룡 기자 =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6차 대회 여자 1,500m 부문에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시간으로 지난 9일 오후, 심석희 선수는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대회 여자 1,500m 준결승에서 2분 26초 623의 기록으로 아쉽게 5위에 머물렀다. 이로써 심석희 선수의 결승 진출은 무산됐다.

결승행 티켓은 각 1~3조의 1, 2위 선수와 각 조의 3위 중에서 랩타임이 가장 빠른 1명에게 주어진다.

한편, 이 날 심석희 선수와 함께 출전했던 대표팀 동료 김지유 선수는 조 1위로 결승전에 진출했고, 최민정 선수는 조 3위를 기록했다. 이후 김지유 선수는 결승전에서 2분 25초 062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결승에 진출하지 못한 심석희 선수와 최민정 선수는 파이널B에 진출했지만 심석희 선수는 기권했고 최민정 선수는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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