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배우 변희봉이 KBS 월화극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에서 중간 퇴장한다.

8일(오늘) 오전, 한 매체에 따르면 변희봉이 건강상의 문제로 '조들호2' 극 도중 조기 퇴장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변희봉의 소속사 관계자는 "건강 문제가 아니라 극 흐름상 자연스럽게 퇴장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현재 변희봉은 극 중에서 '악의 축' 국일 그룹 회장 국현일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한편, 변희봉은 tvN 새 예능프로그램 '나이거참'에 출연해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 캐스팅 됐었다. 그 섭외를 받고 '내가 아직 쓰일 곳이 있구나'라고 생각했다. 내가 건강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래서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거기에서 충격적인 결과를 받게 됐다. 췌장암을 발견했다. 만약 '미스터 션샤인'이 아니었으면 발견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고백한 바 있다.

한편, '조들호2'는 대한민국을 뒤흔드는 거악과 맞서게 될 조들호(박신양 분)와 그의 숙명적 라이벌 이자경(고현정 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배우 박신양의 허리디스크 수술 여파로 2주간 결방된 ‘조들호2’는 최근 촬영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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