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2018년 극장가에 독보적인 매력을 자랑하는 남남 케미 영화들이 화제와 함께 흥행 키워드로 자리매김한가운데, 2019년에도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변신한 남자 배우들의 빛나는 브로맨스가 담긴 영화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먼저, 196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주먹 하나만 믿고 인생을 살아온 운전사 ‘토니’와 천재 피아니스트 ‘돈’의 우정을 그린 <그린 북>은 인종차별 속 두 남자의 특별한 우정 이야기를 다룬다.

특히 극과 극의 두 남자가 진정한 우정을 쌓아가는 이야기는 개성 강한 캐릭터와 재미, 감동, 작품성까지 모두 잡은 작품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

이어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목사’(이정재)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사바하> 역시 특별한 브로 케미를 예고해 눈길을 끈다.

이미 <동주>, <그것만이 내 세상> 등을 통해 완벽한 남남 케미를 자랑했던 박정민이 이번 영화를 통해 이정재와 만나 역대급 연기 시너지를 예고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어, 억울하게 살인 누명을 쓴 ‘빠삐’(찰리 허냄)가 백만장자 국채위조범 ‘드가’(라미 말렉)와 함께 악명높은 기아나 교도소를 벗어나기 위한 탈출 여정을 그린 영화 <빠삐용>이 2월 27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찰리 허냄과 라미 말렉 역시 빛나는 브로맨스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퍼시픽 림>, <잃어버린 도시Z> 등의 작품을 통해 강한 남성미를 자랑했던 찰리 허냄과 <보헤미안 랩소디>를 통해 2018년 최고의 화제의 인물로 사랑받은 라미 말렉, 두 사람의 만남은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으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캐스팅 당시 스케줄 문제로 난항에 겪었던 ‘드가’ 역의 라미 말렉에게 직접 전화를 하며 캐스팅에 큰 도움이 된 찰리 허냄과 그의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에 높은 감명을 받은 라미 말렉의 브로맨스는 촬영 전부터 시작되며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을 예고한다.

여기에 확률 제로에 가까운 악명 높은 기아나 교도소에서 탈출을 시도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팽팽한 긴장을 예고해 예비 관객들을 더욱 매료시킬 예정이다.

찰리 허냄과 라미 말렉의 폭발적인 브로맨스 케미를 확인할 수 있는 <빠삐용>은 2월 27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난다.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