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주성 기자 = 토트넘이 손흥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꺾고 리그 3연승을 질주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57점을 확보해, 맨체스터 시티(승점 56)를 제치고 리그 2위로 올라섰다. 또한 손흥민은 리그 10호 골을 기록하면서 3년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한국시간으로 지난 2일 오후 9시 30분, 토트넘은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 열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최근 아시안컵 차출로 체력적인 우려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은 이 날 경기에 선발 출전해 87분간 맹활약하며 결승 골을 넣는 등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전반전에 손흥민은 3-4-3 포메이션의 왼쪽 윙의 역할을 맡았고, 전반 중반 이후에는 최전방 공격수로 자리를 옮겨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손흥민은 후반 37분 요렌테가 가슴으로 떨궈준 공을 받아 상대 페널티박스 외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뉴캐슬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선제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후반 종료 직전 다이어와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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