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배우 공현주(36)가 3월의 신부가 된다.

1일 배우 공현주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공현주가 오는 3월 16일 서울 모처에서 한 살 연상의 비연예인 남자 친구와 결혼한다는 소식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공현주의 예비신랑에 대해 "금융업에 종사하는 1살 연상의 비연예인으로 깊은 배려심과 듬직한 성품의 소유자"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공현주와 진지한 만남 끝에 서로의 동반자가 되어주기로 결심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두 사람의 결혼이 비공개로 진행된다며 "예비신랑이 평범한 일반인인 만큼 양가 부모님과 가족 및 가까운 친지, 지인만 초대해 비공개로 조용히 예식을 올린다"라고 전하며 "결혼식의 세부 사항은 공개하지 않는다"라고 부연했다.

소속사는 마지막으로 "공현주에게 많은 축하와 응원 보내주시기 바란다. 또한 앞으로 펼쳐질 아름다운 앞날에 축복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1984년생인 공현주는 올해 36세로 지난 2001년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는 드라마 ‘올인’으로 연기를 시작하며 단아한 아름다움과 차분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공현주는 혼자가 아니야’, ‘아내의 반란’, ‘웨딩’, ‘바보 엄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호텔킹’, ‘순정에 반하다’, ‘사랑은 방울방울’ 영화 ‘돌아와요 부산항애(愛)’ 등 드라마뿐만 아니라 영화에도 출연, 예능 및 방송 MC까지 다방면에서 다재다능한 재능을 발휘하며 이목을 모았다.

또한 공현주는 연극 무대까지 활동 범위를 넓혀 연극 ‘여도’에서 혜빈정씨 역으로 데뷔했고 연극 ‘장수상회’에서 꽃집 여인 임금님의 딸 민정 역을 맡아 관객과 만났다.

공현주는 연기뿐 아니라 꽃에도 일가견이 있어 현재는 배우이자 플로리스트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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