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은경 기자 = 개그우먼 김민경의 대체불가 캐릭터 소화력이 폭발했다.

매주 일요일 밤을 책임지고 있는 KBS 2TV ‘개그콘서트’ 속 화제의 코너 ‘스카이캔슬’에서 김민경의 미(美)친 존재감이 안방극장의 웃음을 싹쓸이하고 있다.

‘스카이캔슬’은 상류층을 배경으로 하지만 B급 감성이 충만한 코너로 드라마 ‘스카이캐슬’ 속 캐릭터들의 개성을 살린 스타일링과 코믹한 연기가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김민경은 쌍둥이 엄마 윤세아로 변신해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것.

그녀는 똑 닮은 헤어스타일에 의상뿐 아니라 소름돋게 똑같은 말투와 손짓, 표정 하나 하나 디테일한 부분까지 드라마 속 캐릭터와 놀라운 싱크로율을 자랑하고 있다. 캐릭터의 특징을 스펀지처럼 흡수해 자신만의 색깔로 풀어내는 김민경의 남다른 표현력이 코너의 재미를 책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녀의 개그에서 빼놓을 수 없는 ‘먹방’ 역시 색다른 모습으로 선보이고 있다. 평소처럼 러블리하고 복스러운 먹방이 아닌 코너의 분위기에 맞는 나긋나긋하고 우아한 먹방으로 참신하고 신선한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

또한 비둘기 고기, 멸치 똥 등 다소 난해한 식재료(?)에도 개의치 않고 남다른 먹성을 뽐내는 그녀의 모습은 많은 이들을 박장대소케 하며 해피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있다.

이처럼 화제의 코너 ‘스카이캔슬’ 속 빼놓을 수 없는 중심 캐릭터로 독보적인 개그감과 센스를 뽐내고 있는 김민경은 매주 일요일 저녁 9시 15분에 방송되는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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