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배우 정준(40)이 3천만 원이 넘는 월세를 미납해 건물주에 소송을 당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화제에 올랐다.

30일(오늘) 오후, 한 매체는 이와 같은 내용의 보도를 통해 "정준은 보증금 1000만 원에 월세 210만 원을 납부하기로 하는 계약을 맺었지만, 지난 2016년 6월부터 월세를 미납했고 미납액은 3090만 원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건물주는 "보증금 1천만 원을 제외한 2천90만원이라도 납부하라고 정준에게 내용증명을 두 차례 보냈다. 하지만 밀린 월세를 돌려받지 못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정준은 지급 의사만 밝힌 채 실제로 납부하지 않았고, 결국 건물주는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고 월세 계약 해지까지 요청했다.

그러면서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정준에게 "밀린 월세 2천 여 만원을 이자와 함께 지급하고, 살던 집을 건물주에게 넘겨주라"라고 판결을 내렸다.

한편, 배우 정주는 지난 1991년 MBC 드라마 '고개숙인 남자'로 데뷔해, 이후 드라마 '맛있는 인생' '부모님 전상서' '무자식 상팔자' '달려라 장미' 등에 출연하며 이름과 얼굴을 널리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