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둥지 탈출 3’ 조영구 신재은 부부의 영재 아들 조정우 군이 공개됐다.

22일 방송된 tvN ‘둥지 탈출 3’에는 조영구 신재은 부부와 아들 조정우 군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아들 조정우 군의 안부를 묻는 MC들의 질문에 조영구는 “사실 저는 이 자리에 나올 자격이 안 된다. 아이가 잘 자라게 된 건 전적으로 아내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신재은은 "정우는 여섯 살 때 영재교육원에서 0.3% 판정을 받아 잠재력을 알게 됐다"면서 "2019 고려대 영재교육원 수·과학융합영역에서 영재 판정을 받아 2월에 입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재은은 아들 조장우 군을 위해 영양가 높은 콩, 청국장, 된장, 생선 등 성장기와 두뇌 건강까지 챙기는 식단을 공개했다.

또한 책 읽기를 중요한 습관으로 꼽았다. 실제로 조정우 군은 일어나자마자 책장으로 향하는 모습을 보여 출연진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신재은은 “내가 아들의 책 읽는 모습을 좋아했더니 아이도 몸에 습관이 뱄다. 좋은 책을 읽히려고 일주일에 3번 이상 서점에 간다”라고 밝혔다.

요즘 역사책에 빠져있다는 조정우 군은 “읽으면 지식이 많아지고 위인처럼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다. 저에 대한 지식이 많아지니 다 다 읽었다”라고 말했다.

또 엄마 신재은은 아들과 함께 방학 시간표를 짜고, 똑같은 문제집을 두 개 사서 아들과 함께 풀었다.

신재은은 아들과 함께 문제를 푼다며 "'풀어' 하면 지루하다. '누가 더 잘할까 해볼까?' 하면 아들도 잘한다. 성취감과 승부욕이 강한 아이"라며 "요즘은 5, 6학년 문제도 어렵다. 엄마도 아이가 학교 간사이 공부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조정우 군은 장래 희망에 대해 “피부과 의사가 꿈”이라고 밝히며 “부모님도 언젠가는 늙지 않나. 피부가 의사가 돼 젊음을 되살려 드리고 싶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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