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B1A4 신우(29)가 22일(오늘) 입대를 앞두고 팬들에게 손편지를 남겼다.

신우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편지를 게재하며 군입대 소감을 전했다.

신우는 손편지에서 "데뷔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20대 초반의 나이에서 어느덧 서른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다."라며 "시간이 빠르게 느껴진다는 건 행복한 일들이 많아서 일 것"이라며 "이 모든 행복에 함께 해준 우리 바나들 진심으로 감사해요"라고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렇게 편지를 쓰는 이유를 모두가 알 거라고 생각한다. 군 입대를 하게 되었다. 갑작스러운 입대 소식에 놀랐을 바나들에게는 미안하기도 하다."라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신우는 "하지만 더욱더 남자답고 늠름한 모습으로 돌아올 신우를 기대해달라."며 "몸 건강히 군 복무를 잘 마치고 돌아와서 동생들과 함께 바나를 위한 행복한 일들 많이 만들어주겠다."라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신우는 "더 멋진 맏형으로 돌아오겠다. 안녕!"이라며 편지를 마무리 지었다.

22일 (오늘) 신우는 비공개 현역으로 입대하며 전역 예상일은 오는 2020년 8월이다.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측은 "신우 본인이 조용히 입대하기를 희망해 입영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하기로 했다"라며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올 신우에게 변치 않는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1991년생인 신우는 지난 2011년 WM엔터테인먼트 소속 3인조 (신우, 산들, 공찬) 보이 그룹 B1A4 멤버로 데뷔했다.

첫 앨범 'Let`s Fly(렛츠 플라이)' 활동을 시작으로 그간 다수의 곡을 히트시키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신우는 B1A4 활동 외에도 연기 활동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였다. 뮤지컬 '삼총사', '햄릿' 등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기도 했고 지난해에는 SBS 드라마'미스마:복수의 여신'에서 경찰 배도환 역을 맡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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