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진짜 사나이300’ 라비의 매력이 제대로 통했다.

18일 방송된 ‘진짜 사나이300’에서는 육군 최정예 전투원 ‘300워리어’에 도전하는 백골부대 최종 합격자로 선정된 라비가 뜨거운 여운을 남기며, 아쉬운 퇴소를 하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라비는 최근 ‘진짜 사나이300’을 통해 백골부대에 입소, 남다른 열정과 끈기로 체력 테스트에 임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아 왔다.

‘300워리어’에 도전하는 최정예 전투원 평가에서 라비는 약 20kg의 군장을 메고 10km 거리를 1시간 30분 만에 돌파하는 뜀걸음 테스트인 급속행군을 1시간 12분 만에 완주하거나, 사격 테스트에 통과하는 등 체력은 물론 근성까지 고루 갖추며, 최종 합격자에 선정되었다.

대한민국 50만 군인 중 단 206명만이 선발되어 모인 부사관학교에서 본격적인 최정예 전투원에 도전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라비는 윗몸 일으키기, 팔굽혀펴기에 이어 달리기 등으로 이루어진 마지막 체력 평가전에서 불합격을 받으며, 결국 아쉬운 퇴소를 알렸다.

그동안 라비는 근성의 체력 평가부터 엉뚱한 개그감, 폭풍 먹방까지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아왔다. 뿐만 아니라 동기들을 향한 따뜻한 응원과 격려로 힘을 실어주는 듬직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자기 자신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하는 진솔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라비는 남들과의 경쟁이 아닌 자기 스스로와의 싸움이라는 마음과 함께 1등이 아닌 ‘완주’를 목표로 하는 근성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뜀걸음에 대해 ’10km가 인생이라고 생각하며 뛰었다'라고 밝히거나, 이번 도전에 대해 ‘또 다른 나를 발견한 시간’이라고 전하는 등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기도 했다.

한편, 엉뚱한 매력부터 예능감, 진솔함까지 다채로운 매력으로 하드캐리하며, 금요일 밤을 사로잡아왔던 빅스 라비는 오는 1월 27일 서울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빅스 팬미팅을 개최하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