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14일 그룹 비투비 멤버 이창섭이 지난해 입대한 서은광에 이어 두 번째로 현역 입대한다.

14일 오후 훈련소로 입소하는 이창섭은 기초 군사훈련을 받고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지난 2012년 비투비 멤버로 데뷔한 이창섭은 솔로 활동 및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이날 이창섭은 본인의 의사에 따라 별도의 행사 없이 비공개로 조용히 입대할 예정이다. 앞서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도 “이창섭 본인이 조용한 입대를 원했다. 입대 장소와 시간은 별도로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창섭은 입대를 앞두고 지난달에는 첫 번째 솔로 앨범 ‘마크(Mark)’를 발표하고 지난 5~6일에는 단독 콘서트를 개최해 팬들과 마지막 만남을 가졌다.

이창섭은 최근 단독 콘서트에서 팬들에게 "그렇게 오래 헤어지는 것도 아니다. 내년 8월이면 온다. 30살에 만나자. 30대가 되면 그만 웃길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팬들을 위로했다.

한편, 비투비는 서은광, 이창섭의 입대에 이어 내달 7일 멤버 이민혁도 의경으로 입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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