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진짜 사나이 300’ 루카스, 나르샤, 김희정, 조현이 실력 미달로 퇴소했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 300’에서는 퇴소자가 발생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수류탄 투척 평가에서 남자 하사들은 전원 합격을 했다.

반면에 여자 하사들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에이스인 은서, 김희정, 나르샤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조현은 첫 시도에서 수류탄이 손에서 폭발해버렸고, 다음 도전 역시 실패했다.

이에 좋지 않은 분위기로 생활관으로 돌아온 여자 하사들은 어떻게든 분위기를 바꿔보려고 서로를 다독였다.

그러나 곧이어 총괄 교관이 등장했고 분위기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총괄 교관은 평가 결과에 따라 체력, 사격, 수류탄 총 세 과목 중 단 한과목도 통과하지 못한 나르샤, 김희정, 조현이 퇴소자로 호명됐다. 이에 조현은 눈물을 흘리며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남자 생활관에서는 전원 합격이라는 결과로 모두들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즐기고 있었다.
이때 갑자기 나타난 총괄 교관은 루카스를 퇴소자로 호명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루카스는 합격점을 받았지만 사격훈련에서 총기를 제대로 다루지 못해 위험한 상황을 연출해 교관들의 논의 하에 퇴소가 결정됐다.

예상치 못했던 퇴소 소식에 모두가 어안이 벙벙해하자 루카스는 “저는 솔직히 많이 부족하고 저는 여기 와서 진짜 행복합니다.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도리어 환하게 웃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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