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동생 그룹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11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신인 보이그룹 ‘투모로우 바이 투게더’(TOMORROW X TOGETHER)의 BI(Brand Identity)를 공개하고 데뷔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투모로우 바이 투게더는 ‘서로 다른 너와 내가 하나의 꿈으로 모여 함께 내일을 만들어간다’라는 의미로 밝고 건강한 이미지의 팀”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빅히트는 이날 인트로덕션 필름과 사진을 통해 첫 번째 멤버 연준(19)을 공개해 이목을 모았다.

팀의 맏형인 연준은 뛰어난 춤 실력이 주특기로 알려졌다.

연준은 이날 공개된 인트로덕션 필름에서 인형 뽑기방과 코인 노래방, PC방 등을 오가며 풋풋한 소년미 넘치는 매력을 선보였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2013년 방탄소년단 데뷔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으로, 방탄소년단 동생 그룹이라는 타이틀만으로도 데뷔전부터 큰 관심과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또한 이날 첫 번째 멤버 연준이 공개된 후 실시간 검색어에 '연준'이 상위권에 오르며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연준의 인트로덕션 필름은 공개 3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만 건을 돌파하며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올랐고 12시간 만에 조회수 540만 건을 넘었다. 투모로우 바이 투게더 공식 트위터 계정도 12시간 만에 팔로워 57만, 인스타그램은 41만을 돌파하는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미국 빌보드는 또한 10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신인 그룹 투모로우 바이 투게더와 첫 번째 멤버 연준을 공개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투모로우 바이 투게더를 집중 조명했고 공식 SNS 채널을 통해서도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빌보드는 “투모로우 바이 투게더는 빅히트의 두 번째 보이 밴드로 2013년에 데뷔한 방탄소년단 이후 6년 만에 공개하는 신인”이라며, “공개 직후 투모로우 바이 투게더 해시태그, 빅히트, 연준 같은 단어가 전 세계적인 트렌드에 올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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