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박선호가 어부지리로 주우재 ‘득템’에 성공했다.

어제(10일) 방송된 드라맥스, MBN 수목드라마 ‘최고의 치킨’(극본 박찬영, 조아영/ 연출 이승훈/ 제작 iHQ, 메이퀸픽쳐스)에서는 치킨집 사장님 박선호(박최고 역)가 위장 취업 알바생 김소혜(서보아 역)의 활약(?)으로 미슐랭 수셰프 출신 주우재(앤드류 강)를 마침내 영입했다.

그동안 박최고(박선호 분)는 야심 차게 개업한 치킨집이 3일 연속 파리만 날리자 전단지 배포, 시식 프로모션, ‘치킨 감별사 대회’ 출전 등 가게 홍보를 위한 갖가지 방법을 동원해 고군분투했다. 드디어 의문의 꽃거지 앤드류 강(주우재 분)을 첫 손님으로 맞이했지만 제대로 익지 않은 치킨을 제공해 호된 가르침을 받기도 했다.

밤새 연구한 끝에 수정한 조리법으로 강한 자신감을 보인 그는 재방문한 앤드류 강이 치킨을 폭풍 흡입 하자 환한 미소로 시식 평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했다. 그러나 문제도 없지만, 잘 된 것도 없다는 시큰둥한 앤드류 강의 반응은 박최고를 또다시 패닉에 빠트리며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졌다.

이어 앤드류 강이 알려준 비법으로 튀긴 치킨을 맛본 박최고는 그를 스카우트하기로 결심해 본격적인 영입 작전에 돌입했다. 온 동네를 돌아다니며 앤드류 강을 찾았으나 생각보다 그의 흔적을 찾기란 쉽지 않았다. 치킨집의 몰락을 꿈꾸는 서보아가 먼저 앤드류 강을 빼돌린(?) 것.

하지만 서보아의 방해는 오히려 닫혀있던 앤드류 강의 마음을 열게 만드는 기폭제가 됐다.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주며 자활을 위해 동분서주했지만, 그녀의 도움(?)은 그의 요리에 대한 용기를 북돋는 결과로 이어져 안방극장에 폭소를 안겼다.

이렇듯 앤드류 강을 찾아 나선 박최고와 이를 막으려는 깜찍한 스파이 서보아의 좌충우돌 대치 상황은 꿀잼을 터트리며 목요일 밤을 ‘순삭’ 시켰다. 결국 앤드류 강을 ‘득템’해 승부수를 던진 박최고의 창업 도전기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는 바, 과연 그의 치킨집이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한편, 앤드류 강의 영입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박최고와 연달아 방해 공작에 실패하고 있는 서보아의 이야기는 드라맥스, MBN 수목드라마 ‘최고의 치킨’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1시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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