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6일(오늘) 오전 8시53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파트 6층 베란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70여 명이 긴급 대피했고, 7,8,9층에 거주하는 주민 10명이 구조됐다.

그러나 일찍 빠져나오지 못한 주민 8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송된 주민 중 3명은 뜨거운 열기를 마신 탓에 기도에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지만 8명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집에 있던 TV, 소파, 에어컨 등이 불에 타고 내부 40㎡가 전소돼 약 85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부주의로 인해 베란다 부근에서 화재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