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모델 한혜진이 SNS 활동이 뜸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3일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에는 출산 휴가를 떠난 이지혜를 대신해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스페셜 DJ로 출연해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이날 한혜진은 SNS 활동이 뜸해진 이유에 대해 밝혀 눈길을 끌었다.

3일 한혜진은 오프닝에서 "내 SNS가 지금 작년 12월 2일에 멈춰있다. '(SNS) 활동 안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데 비밀번호를 까먹었기 때문"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한혜진은 "비밀번호를 까먹은 것도 벌써 2번째"라며 "이젠 반쯤 포기했다"라고 말했다.

회사 대표님께 질책을 들었다는 한혜진은 "회사 대표님이 오죽했으면 '내 집 현관 비밀번호로 바꿔놔라. 네가 잊어버릴 때마다 나라도 알려줄 수 있지 않냐'라고 말씀하셨다"라고 말해 주변에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그런데 사실 SNS를 안 하니깐 속이 편해졌다. 속 시끄러운 이야기를 안 해도 되고 조급함도 없어졌다"라며 SNS 다이어트를 추천했다.

한편, 한혜진은 지난 2018년 12월 29일 방송된 '2018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버라이어티 부문 여자 최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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