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배우 송하윤과 이주연이 MBN 드라마 '마성의 기쁨' 출연료 미지급에 법적 대응한다.

2일 송하윤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마성의 기쁨' 출연료 미지급 사태와 연관된 관계사들을 대상으로 민·형사 조치 등 가능한 모든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드라마 '마성의 기쁨'은 지난 10월 25일 종영했다.
그러나 종영 이후에도 출연료가 지급되지 않아 지난 10월 출연료 미지급 사태가 처음 불거졌다.

당시 ‘마성의 기쁨’ 제작사인 골든썸픽처스가 11월(2018년)까지 출연료를 정상적으로 지급하겠다고 밝혔지만 12월까지도 정상적으로 지급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출연 배우중 최진혁과 이호원만 유일하게 출연료를 전액 지급받았고 주연 배우 이주연과 송하윤을 비롯한 몇몇 배우들은 출연료를 단 한 푼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주연 소속사 미스틱 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는 상태이다.

미스틱 엔터테인먼트 측은"해가 넘긴 지금까지 출연료가 지급되지 않았다"라며 "저희 쪽에선 이미 내용 증명 등 법적인 조치를 취해왔다. 추가적으로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알렸다.

이와 관련해 방송사(iHQ) 측은 “이미 지급해야 할 모든 비용을 골든썸픽처스에 전한 상태다. 출연료 부분은 골든썸픽처스와 배우들 간의 계약이다. 따라서 골든썸픽처스에서 정리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현재 제작사인 골든썸픽쳐스는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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