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주성 기자 = 손흥민(27·토트넘)이 2019년 새해 첫 경기에서 쐐기골을 장식했다.

손흥민은 한국시간으로 2일(오늘) 새벽, 영국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디프와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1골과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이 날 맹활약을 펼치며 리그 8호 골을 신고한 손흥민은 후반 31분에 교체됐다.

이 날 경기에서 최전방 투 톱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1-0으로 앞선 전반 12분, 역습 상황에서 에릭센에게 침투 패스를 찔러줬고, 이를 에릭센이 침착하게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 망을 갈랐다. 이로써 손흥민은 시즌 여섯 번째 도움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또한 손흥민은 2-0으로 앞선 전반 26골,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상대 패널티박스 오른쪽 부근에서 해리 케인의 패스를 안정적인 퍼스트 터치로 잡아놓은 뒤,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터뜨렸다.

한편, 손흥민은 최근 5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리그 득점 순위도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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