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영화 '아쿠아맨'이 3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DC 유니버스의 자존심을 세우고 있다. 전 세계적인 흥행력을 보이며 DC 코믹스의 구원투수가 된 '아쿠아맨'은 주말 300만 돌파와 함께 장기 흥행 레이스를 펼칠 수 있을 것인지 업계 안팎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쿠아맨'은 30일(오늘) 오전 11시 30분 기준으로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또한 현재 박스오피스 순위에서도 '아쿠아맨'이 신작 'PMC: 더 벙커(김병우 감독)'를 꺾고 역주행에 성공하면서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처럼 '아쿠아맨'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아쿠아맨'의 연출을 맡은 제임스 완 감독의 국내 개봉작 중 최고 흥행 기록인 '분노의 질주: 더 세븐'(324만명) 역시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뿐 만 아니라 '아쿠아맨'은 이번 주말에 월드와이드 수익 7억 달러를 돌파해,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 이후 DC 영화로서 첫 10억 달러 돌파까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영화 '아쿠아맨'은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히어로 아쿠아맨의 지상 세계와 수중 세계를 오가는 위대한 여정과 탄생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아쿠아맨'은 풍부하고 화려한 볼거리가 강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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