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진짜 사나이 300' 이정현이 몰카 작전을 위해서 열연을 펼쳤다.

21일 방송된 MBC '진짜 사나이 300' 13회에서는 깜짝 생일파티를 위해 혼신의 연기를 다하는 이정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감사노트 작성 시간에 이정현은 평소와 달리 퉁명스러운 모습을 보여 분위기를 살벌하게 만들었다.

이정현은 "오늘 하루 다행이었던 점, 그저 그랬습니다."라며 기분 나쁜 내색을 비췄다.

이에 김선홍 중사는 놀라서 표정이 굳어졌다.
그러더니 이정현은 이교우 중사를 지목하며 "아까 그렇게 뒤에서 밀면 어떡합니까. 사람 다치지 않습니까."라며 시비를 걸기 시작했다.

이에 매튜가 말렸지만 소용없었고, 이정현은 이교우 중사와 대치하며 살벌한 분위기를 만들어갔다.

순식간에 회의실은 살얼음판으로 바뀌었고 당황한 김선홍 중사는 이정현을 달래기 위해 급히 이정현을 데리고 밖으로 나갔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김선홍 중사의 깜짝 생일을 위한 몰래카메라였다. 두 사람이 회의실을 나가자 매튜는 씩 웃어 보였고 나머지 중사들도 바쁘게 움직이며 생일 준비에 나섰다.

잠시 후 이정현이 먼저 불 꺼진 회의실로 들어왔고 뒤이어 생일의 주인공인 김선홍 중사가 회의실로 들어왔다.

회의실에 돌아온 김 중사는 불 꺼진 회의실에서 케이크를 들고 자신을 향해 환호하는 모두의 모습에 그제야 몰래카메라였음을 깨닫고 그제야 환하게 웃음 지었다.

이들은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몰카 성공을 자축했고 김 중사는 기쁜 마음으로 생일 촛불을 껐다.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