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여자 마동석' 배우 이시영이 ‘씨네타운’에 출연했다.

19일 오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 FM(서울·경기 107.7 MHz)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는 코너 '씨네 초대석으로 꾸며져 영화 '언니'의 주연 배우 이시영이 출연했다.

이시영 주연의 영화 '언니'는 사라진 동생 은혜(박세완)의 흔적을 찾아갈수록 점점 폭발하는 전직 경호원 인애(이시영)의 복수를 그린 액션 영화다.

이날 이시영은 “액션, CG, 와이어 없이 직접 소화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시영은 "대역이 있으면 더 멋있고, 와이어와 CG가 있으면 더 생동감이 넘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선택의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시영은 "감독님이 '이걸 다 해줄 수 있다면 우리는 클래식한 액션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씀을 하셨다"라며 "합도 열심히 맞추고 거의 원 신 원 컷으로 촬영했다"라고 말하며 "저에게도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날 한 청취자는 "시영 씨 최근 여자 마블리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는데 파이팅입니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이시영은 "감사하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에 DJ박선영은 이시영에게 "여자 마블리라는 별명이 마음에 드냐"라고 물었고 이시영은 “감사합니다 하면 인정하는 것 같다. 제가 어떻게 감히”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이시영은 “여자 마동석이라는 말 들으면 기분이 너무 좋다. '마블리'라는 별명도 있지 않나. 러블리한 매력도 있으니시까. 마동석 선배님처럼 힘으로 모든 것을 제압할 수는 없겠지만 힘 있는 액션을 보여주기 위해서 근육도 최대한 많이 키웠고 선이 거칠게 표현해서 설득력을 높이려 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시영의 액션이 돋보이는 영화 '언니'는 신년 첫날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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