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트로트가수 금잔디가 ‘행사의 여왕’ 면모를 뽐냈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가수 금잔디가 2년 만에 출연해 멤버들의 반가움을 샀다.

앞서, 금잔디는 '불타는 청춘'의 트로트 특집에서 김광규의 ‘사랑의 파킹맨’ 쇼 케이스에 깜짝 등장한 바 있다.

이 날 방송에서 금잔디는 2년 만에 재출연하게 된 소감으로 “바쁘게 살다 보니 잊고 있었다. 이렇게 찾아 주셔서 정말 몸 둘 바를 모르겠다”고 반가움을 표했다.

또한 금잔디는 “내가 기억하지 못한 걸 누군가 챙겨줬다는 기쁨이 크다. 잊고 지냈던 청춘을 불태우고 가겠다”며 새롭게 청춘 여행에 임하는 각오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 날 김광규는 금잔디에 대해 “휴게소의 방탄소년단이다. 고속도로 휴게소에 화장실만 가도 느낀다. 거기 방송에 늘 나오는 사람이다”고 소개했다. 이에 대해 금잔디는 “선배님들 노래를 메들리로 냈는데 300만장이 팔렸다”고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김광규가 행사를 몇 개 하는지 질문하자, 금잔디는 “작년에는 한 달에 행사를 99개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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